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어리 테일(만화)/비판 (문단 편집) === 찾아볼 수 없는 스토리의 목적의식 === 무릇 [[소년 만화]]에는 골인 지점이 있는 법이다. [[원피스(만화)|원피스]]는 [[해적왕]], [[나루토]]는 [[호카게]], [[이누야샤]]는 [[사혼의 구슬]]의 조각을 모은다는 목표가 있고, 심지어 작가의 전작 [[레이브(만화)|레이브]]는 [[레이브(레이브)|레이브]]를 찾는다는 확고하고 분명한 목적이 있었다. 그런데 [[페어리 테일(만화)|페어리 테일]]은 중요한 복선이나 떡밥은 이어지지만, 언뜻 보면 옴니버스 수준으로 사건이 전체적으로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지는 느낌보다는 그때그때 사건이 생기면 상황 타파를 위해 움직이는 전개가 많아 전작인 [[레이브]]보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흡입력이 떨어진다. 특히 사건들이 진행되어도 주인공 [[나츠 드래그닐]]의 목적인 "이그닐을 찾는다"는 전혀 진전이 없었다가 타르타로스 전에서 갑작스럽게 등장 후 퇴장해버려 아무런 득이 없었다. 결국 완결된 현재에 와서는 목적이 그냥 '''[[페어리 테일]]을 노리는 적에게서 길드를 지킨다"' 뿐일 정도다. 주제를 "나츠와 [[제레프]]의 인생 및 [[아크놀로기아]]와 마도사들의 전쟁"으로 보면 문제가 없으나 이러면 나츠를 제외한 주인공 페어리 테일측은 존재 자체에 의의가 없어진다. 분명 길드가 의뢰를 받아주고 마도사들은 의뢰를 수행하며 돈을 번다는 점에서 옴니버스로 내용을 연출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만 있다면 내용이 무한히 확장될 수 있다는 잠재력은 충분히 있었고 전작인 레이브가 초반엔 비판점이 있었지만 갈수록 평가가 좋아진걸 고려하면 페어리테일도 평가가 더 좋아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었다. [[원피스(만화)|원피스]]도 처음에는 말그대로 이상적인 실체가 느껴지지 않는 대비보에 대한 만화였기에 단순히 모험 만화였다. 그러나 점차 이야기가 진행되고 세계관이 정립되며 자유를 추구하는 해적왕이 되고자 하는 [[몽키 D. 루피]]의 확고한 꿈, [[D의 의지]]라든지, [[공백의 100년]] 등을 통해 만화의 뚜렷한 방향을 잡았다. 그리고 만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들도 확립되어 가고 있지만 페어리 테일은 그런 모습은 없었다.차라리 의뢰 해결과 캐릭터의 개개인 스토리를 중심으로 옴니버스 식으로 풀어가는 만화였다면 이만한 비판이 없었을 것이다. 마시마 본인이 이렇게 길게 끌 줄 몰랐다고 하는 것을 보면 본인도 이쪽을 생각했을 수 있다. 하지만, 세계관을 넓혀가고 본격적 배틀 만화로 들어서면서 본인의 한계와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게 되었다. 아직까지 마시마가 대작을 그리기에는 역량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점차 넓혀져가는 세계관과 설정만 잘 이용했다면 충분히 좋은 만화가 될 수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